대수롭게 넘기면 안되는 입안이 쓴이유

대수롭게 넘기면 안되는 입안이 쓴이유

한번씩 약을 먹은 것 처럼 입안에 쓴맛이 난 적이 다들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음식을 먹은 것도 아니고 약을 먹은 것도 아닌데 입안이 쓴 현상이 자주 발생을 하면 그냥 일시적이다라고 생각하고 넘기면 안됩니다. 오늘은 입안이 쓴이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쇼그렌증후군

이 질병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가 있는데요. 자가 면역질환인 쇼그렌증후군은 침샘이나 눈물샘에 백혈구 수치가 높아져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질병인데요. 염증을 동반함으로써 입맛이 쓰고 침과 눈물이 마라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 입니다. 여성이 남성 보다 9배 정도 높게 발생을 하고 중년 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더 높습니다.

 

2. 치아배열

가끔 보면 이빨이 제대로 나지 않고 덧니 같은게 많은 사람이 있는데요. 이런 사람들이 특히 입이 제대로 다물어지지 않으면 입안으로 공기가 유입되어 침이 마르고 침 분비가 억제됨으로써 입안에 쓴맛이 나게되는 것 입니다.

3. 구강건조증

입안이 쓴이유로 구강건조증을 한번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이 질환의 경우 입안의 침을 마르게 하는 증상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갈증 증세까지 나타나게 함으로써 쓴맛이 더욱 심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4. 알레르기 치료약

비염이나 알레르기로 인하여 약을 복용 중이라면 그 약안에는 입안이 마르게 되는 성분들이 있어 구강에 쓴맛을 더욱 부추기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역류성 식도염

위산이 식도로 역류를 하는 것을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하는데요. 위산이 식도를 통해 입안으로 올라오게 되면 쓴맛이나 신맛이 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직장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질환 중 하나 입니다.

지금까지 입안이 쓴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극적이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고 약을 먹거나 할 때는 입안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계속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