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워너원 신곡 파트 분배 이게 최선인가?

컴백 워너원 신곡 파트 분배 이게 최선인가?

안녕하세요. 워너원이 컴백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데뷔곡인 'energetic' 노래가 8월쯤에 나왔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3달도 안 된 이 시점에서 또 컴백을 한다니요? 알고 봤더니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 했다고 하네요.

리패키지 앨범이란 기존 앨범의 곡들을 편곡하거나 기존 앨범에 새로운 곡들을 추가해서 만드는 것인데요. 워너원 또한 아이오아이와 같이 활동 기간이 정해져 있는 그룹이기 때문에 활동을 많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새로 내 놓은 워너원의 리패키지 앨범인 '1-1=0' (Nothing Without You) 는 음원이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 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면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와중에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 'Beautiful' 이라는 곡이 파트 분배로 또 한번 논란이 일고 있는데 왜 그런지 한번 살펴 볼까요.

 

1) 파트 분배 논란 왜?

제가 여기저기 살펴보니 'Beautiful' 곡 뿐만이 아니라 '갖고싶어'라는 곡도 분배가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그리고 앞서 활동했던 'energetic' 에서도 파트 논란이 있었는데 다시 한번 또 발생을 한 것이죠. 보통 그룹을 보면 파트 분배를 할 때 누가 너무 많다고 난리가 난적은 있지만 이번엔 완전 반대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워너원의 데뷔곡에 이어 이번 앨범의 곡들에서 한명의 분량이 너무 적다는 것인데 그 사람은 바로 리더인 윤지성이라고 해요. 윤지성 말고도 적은 분량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많지만 명색이 리더인데... 윤지성은 워너원에서 리더를 맡고 있고 프로듀스 101 당시 정말 힘들게 11인에 들었었죠.

처음 순위를 매길 때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울먹이기도 했었는데요. 이번 앨범의 뮤직비디오에서는 11초로 박우진, 라이관린, 이대휘, 하성운, 배진영 보다 많지만 노래를 부를 때의 분량은 유일하게 10초 미만 으로 3.42초만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다른 곡인 '갖고싶어' 에서도 윤지성은 7.97초로 가장 짧은 시간을 분배 받았다고 해요. 특히 'beautiful'에서는 그나마 받은 파트도 팬들이 응원구호를 외칠 때 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그래서 무대에서는 윤지성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어 응원법을 바꾸잔 소리까지 나왔습니다. 또한 윤지성 뿐만 아니라 라이관린, 배진영, 박우진 등은 뮤직비디오에서 잠깐 스쳐지나가는 정도로 멤버들간의 차이가 너무 큰 것 같아요.

 

2) 센터는 누구?

아이오아이 때도 그랬지만 프로듀스101에서 1등을 하게 되면 그 사람은 데뷔 앨범 활동을 할 때 센터를 맡게 됩니다. 방송을 할 때도 여러번 언급이 되었었죠. 하지만 워너원은 데뷔 후 모든 활동들에서 센터인 강다니엘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팬들은 소송까지 생각하며 강력하게 항의했고 이번에는 센터자리를 무조건 강다니엘에게 주는 조치를 취하게 되죠. 이렇게 팬들의 반응에 답해준 것은 고마운데 파트 분배는 또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반대로 파트 분배는 알아서들 하는 건데 왜그러냐 하는 의견도 많은데 다른 그룹들을 봐도 그것도 맞는 말 같습니다. 팬들과 원만하게 해결이 되었으면 합니다. 워너원은 계속 지속되는 그룹이 아니죠.

활동 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팬들이 직접 뽑은 이 그룹 활동에 팬들의 목소리를 더욱 깊게 듣고 다시 한번 검토해 보고 활동 방법과 방향에 대해 정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