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혼부부실종사건 미스테리 남편 전 애인 노르웨이에서 검거 수사에 탄력받나?


    안녕하세요. 어제 뉴스에서 부산신혼부부 실종사건 관련하여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는 한 여성을 노르웨이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했습니다. 이 여성은 실종된 부부의 남편 전 애인으로 알리바이 증명을 위해 계속 귀국 요청을 했는데 응하지 않아 올해 2월 인터폴에 적색수배 발령 요청을 한 결과 근 8개월만에 체포가 된 것인데요.

    당국에서는 범죄인 인도 절차를 진행 중이며 귀국하는 대로 수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노르웨이에서 체포 된 여성은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있어서 언제쯤 송환이 가능할지는 미지수 입니다.



     

    이 여성이 실종 된 시기에 한 행동들에 의심쩍은 부분들이 많은데 이 사건의 전말과 여성의 의심쩍은 부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무슨 사건인가?

    이 실종사건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방송이 되었고 해당 보도팀이 추적을 하였지만 아직 미스테리로 남아있습니다. 부부가 살아있는지 죽었는지 밝혀진게 없는 것이죠. 때는 작년 2016년 5월 28일에 발생한 사건으로 이들 부부는 6개월 전인 2015년 11월에 결혼한 35살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부산 수영구의 한 아파트에서 신혼살림을 차린 그들은 5월 28일 이후로 종적을 알 수 없게 되는데요. 마지막으로 그들이 확인 된 시점은 아내의 경우 5월 27일 22시쯤 귀가 했고 남편은 5월 28일 03시경에 귀가하는 모습이 CCTV에 찍힌 마지막이었습니다.



     

    이후 아파트를 나가는 모습이 찍히지도 않았고 먹던 곰탕이라던지 물품들은 그대로 둔 채 여권과 지갑, 노트북, 휴대폰만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에서는 이들 부부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했는데 남편의 폰은 6월 2일 08시 경 부산 기장에서 전원이 꺼졌고 아내의 폰은 20시 경 서울 천호동 부근에서 신호가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남편의 전화는 부산에서 꺼지고 아내의 전화는 12시간 뒤에 서울에서 꺼졌다는 것이 미스테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당시 아내는 임신을 한 상태라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2. 왜 용의자로 부상했나?

    노르웨이에서 체포가 된 여성이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이유는 그녀가 남편의 전 애인이었는데 당시 결혼을 전제로 만났지만 여성 집안의 반대로 결혼이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여성은 다름 남자와 결혼을 하였고 실종 된 남편과는 계속 연락을 하고 만나왔다고 합니다.



     

    이후 여성은 이혼을 하였고 또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한 다음 노르웨이로 갔다고 하네요. 노르웨이로 간 이후에도 계속 둘은 연락을 취해왔고 남편의 경우 그 여성과 통화하기 위해서 휴대전화를 하나 더 개통해 사용을 했다고 합니다. 그 여성은 현재의 남편과 함께 사건이 발생하기 2주 전인 5월 중순 쯤 국내에 들어왔는데 한국에서 신용카드도 사용하지 않고 친정엄마에게는 아프리카 여행을 가니 현금 1천만원을 달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에 들어왔지만 친정엄마에게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국내에 머물다가 본래 6월 중순에 출국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갑자기 앞당겨 6월 초에 노르웨이로 돌아갔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점이 경찰에서는 의심을 품을 수 밖에 없는 이유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16년 부부가 결혼하기 전에 그 여성은 남편에게 절대 결혼하지 말라는 문자까지 보낸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 여성에 대한 의심 되는 정황이 많지만 구체적인 증거가 없어 아직까지 피의자 신분은 아니며 부부가 어떻게 되었는지도 몰라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빠른 시일내에 입국을 시켜 진실을 밝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부부 모두 살아계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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